2003-11-07 09:11
국제적 보안전문 협회인증... 한층 높아진 고객 신뢰도 자랑
종합물류전문기업 DHL코리아(대표 배광우)가 보안전문 협회인 TAPA(Technology Asset Protection Association: 기술자산 보호협회)로부터 국내 특송업체 최초로 DHL코리아 김포공항 서비스센터에 대한 TAPA보안인증(Class A)을 받았다.
DHL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TAPA보안인증 획득으로 TAPA회원사, 관련기업 및 기관의 보안 책임자들과 보안사고 유형의 정보를 함께 공유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발송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분석해 위협요소를 제거하고 모든 DHL의 업무시설에 동일한 보안 시스템 및 측정수단을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의 자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안전하게 보관.운송하게 됐다.
DHL코리아 한 관계자는 “전자제품과 반도체 제조업체, 하이테크 산업, 운송업체와 관련 보안 전문컨설팅 업체가 TAPA 회원사로 있다”며 “또 TAPA에서 규정한 표준화된 측정기준인 FSR(Freight Security Requirements: 화물 운송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한 회원사에 한해 TAPA인증이 수여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FSR의 8가지 평가항목은 다음과 같다. ▲건물 및 출입지점에 대한 보안 ▲사전에 인가된 인원 및 차량만이 출입이 허용되는 철저한 출입통제 ▲창고 등과 같은 적재 및 하역장소 등의 보안체계 ▲CCTV 및 경보 등의 보안 시스템 ▲보안 관련 업무 절차 ▲기본적 보안 관련 사항 ▲사전 운송관련 정보 교환시스템 ▲보안 시스템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자체적인 노력
한편 DHL은 한국의 김포공항 서비스 센터 외에도 현재 총 21개의 아태지역 DHL 게이트웨이(gateway) 및 서비스 센터에 TAPA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모든 DHL의 발송물은 전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기준의 철저한 보안업무 환경 속에서 관리 및 운송되고 있다.
DHL코리아의 보안업무 담당자는 "TAPA는 공급망(Supply Chain)에서의 보안(Security) 보장을 위한 각 주체간, 기능간 협조체제이며 화물운송의 보안과 관련된 많은 정보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신뢰를 주는 제도적 장치이다“며 ”현재 DHL은 고객의 중요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 국가별로 전문보안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모든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뿐 아니라 문제 발생시 즉각적인 해결이 가능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첨단 물류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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