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02 11:23
(서울=연합뉴스) 국내 4위 해운업체인 범양상선의 육상부문 노사간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범양상선은 "노조가 지난달 15일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에 돌입한 이후 노사간 협의를 계속해 결국 30일 오후 협상안에 합의했다"며 "이에 따라 1일부터 노조측이 정상업무에 복귀했다"고 2일 밝혔다.
노사는 기본급 6.9% 및 성과급 50-150%의 임금인상안과 `무노동 무임금 원칙' 준수,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제소 취하 등에 합의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사무직으로 구성된 범양상선 육상직 근로자는 총 400여명이며 이중 200여명이 노조에 가입돼 있다. 이 회사 해상부문 노조는 지난 5월 사측과 임금협상을 타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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