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03 18:02
(뉴욕=연합뉴스) 8월 미국 공급관리연구소(ISM) 연구소 제조업지수가 54.7을 기록해 7월의 51.8에 이어 두달 연속 제조업의 확장국면을 의미하는 50을 넘어섰다고 이 연구소가 2일 발표했다.
8월의 ISM 제조업 지수는 8개월만에 최고치로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해온 53-54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ISM에 따르면 8월 제조업 동향을 나타내는 세부지표 가운데 생산지수는 61.6으로 전달의 53.3에 비해 크게 증가했고 신규주문지수도 56.6에서 59.6으로 개선됐다.
그러나 고용지수는 45.9로 여전히 `약세'를 의미하는 50이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달의 46.1에 비해서도 미미하게나마 하락세를 보여 노동시장이 경기회복의 주요 걸림돌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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