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1 17:39
(싱가포르=연합뉴스) 싱가포르항공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홉기증후군) 가 진정된이후 항공 수요가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비용절감을 위해 조종사 26명과 승무원 156명등 모두 182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장 가치 규모로 아시아 최대의 항공사인 싱가포르 항공의 이같은 감원은 지난달 종업원 414명을 감원한데 이어 두달만에 두번째 단행되는 것이다.
지난 4,5월에 미화 2억1천1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이 항공사는 사스 여파가 진정된 지난 6월에도 승객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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