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11 08:54
복운협 회원각사에 투자의향서 발송해
한국복합운송협회가 추진중인 인천국제공항 항공화물창고 건립이 회원사들의 직접투자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복합운송협회(회장 송정섭)는 지난 7일 제2차항공분과위원회 협의를 통해 당초 외국 자본유치로 계획했던 창고건립을 협회회원사가 직접투자해서 이를 운영하는 것이 더 실익이 크다고 판단해 회원사들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각 업체에 투자의향을 묻는 투자의향서를 이메일발송했다.
협회에 따르면 창고규모는 업체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규모인 1만∼1만5천평 정도가 될 예정이며, 업체의 투자금액에 비례하는 규모의 창고를 개별운영방식을 채택하는 한편 일정 규모(소규모)의 창고는 공동운영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한편 추진중인 창고는 인천국제공항 관세자유지역을 동북아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개발ㆍ발전시키고자 하는 정부 시책에 발맞춘 것으로 우리나라 수출입 항공화물 취급은 물론 중국 동북부 3성(산동성, 요령성, 흑룡강성) 화물까지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협회측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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