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10 17:21
세계적 항공특송 전문회사 FedEx(www.fedex.com)는 7월부터 제너럴모터스(GM)사의 연료전지차를 일본 FedEx 배달용 차량으로 시범운용에 들어갔다고 7월 10일 밝혔다.
시범운용되는 차량은 일본에서 상용화 인가를 받은 최초의 액체 수소 연료전지차인 GM의 하이드로젠3(HydroGen3) 모델로 FedEx는 이 차량을 도쿄 중심부 배달차량으로 1년 동안 시범 운용키로 했다. GM은 FedEx가 운행하는 하이드로젠3 차량을 매일 점검, 기록하고 전 차량의 엔지니어링과 보수를 담당한다.
데이빗 로스 FedEx 북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이번 GM과의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깨끗한 공기 보존에도 앞장 설 수 있게 됐다"고 풀이했다.
한편 GM의 연구개발 기획 담당 래리 번즈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이번 테스트는 GM의 연료전지차가 FedEx의 도쿄 배송서비스 기준에 부합하는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edEx는 최근 미국 본사에서도 환경친화적 저배기 하이브리드 전기 수송트럭을 세계 최초로 소개하고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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