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02 10:55
LCL물량감소와 운임증가…
일부하주 차라리 FCL
남미서안 7월초 GRI 예상돼
중남미항로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특히 LCL물량이 많이 줄었다. LCL물량은 예년과 같은 피크시즌은 온데간데없고 연초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5월말 현재까지 이어오는 상황.
선사관계자들은 “LCL물량 감소세로 운임이 지속적으로 올라 일부 하주들은 LCL보다는 차라리 FCL을 이용하기도 한다”며 특이사항을 지적했다. 중미항로는 물량이 보합세며 자동차 부품관련 규제가 풀리는 이번달께 물량증가를 기대한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현재 중미시장은 자동차 부품관련 외환규제를 하고 있는 상태다. 운임은 4월초 남미서안이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 인상된데 이어 5월초 중미가 TEU당 300달러, FEU당 400달러 인상됐고, 이후에도 중남미 모두 인상이 예상된다. 한 선사관계자는 “특히 브라질시장을 중심으로 운임이 조금씩 회복돼 GRI는 성공했다고 본다. 또 남미서안은 7월 1일부로 GRI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역시 성공하리라 예상한다”며 선사들의 운임회복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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