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21 17:57
(서울=연합뉴스) 유나이티드항공의 모회사인 UAL은 이르면 올 가을에 법정 관리에서 벗어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1일 보도했다.
저널은 제이크 브레이스 UAL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말을 빌어 UAL이 과감한 비용 절감책을 통해 예정보다 법정 관리 종결 시기를 몇 달 정도 앞당길 수도 있다
고 전했다.
브레이스 CFO는 UAL이 올해 4.4분기나 내년 1.4분기에 법정 관리 상태에서 벗어나는 문제를 놓고 찬반 양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법정 관리) 조기 종결에 장애는 없으나 부분적이기보다는 완전한 정상화를 이룬 상태에서 법정 관리를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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