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02 16:32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사장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
제 14회 부산아시안 경기대회 성화봉송 행사용 물품 성공리 운송
은산해운항공(주) 양재생 대표이사가 지난 2월 19일 제 14회 부산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관광부장관으로 부터 표창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양재생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에서 “부족한 부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당연히 해야 할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아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의 뜻으로 알고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산해운항공은 지난 제 14회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성화 봉송행사용 물품을 참가국 43개국에 성공적으로 운송한 바 있다. 운송한 물품은 아시아 게임 성화봉 및 주자목, 자체 채화한 성화 보존램프 등의 행사용 물품으로 아시안 게임 참가하는 43개국에 지난 해 8월 31일까지 2주간에 걸쳐 전량 수송했다.
36억 아시아인의 대축제에 밑거름이 되는 조그마한 한톨의 밀알로 거듭난 쾌거는 국내 굴지의 운송전문기업과 외국의 다국적 운송기업들이 지난 수개월간의 운송경로와 방법 등에 대한 작업에도 불구하고 이루지 못했던 것을 이번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43개 회원국의 성화 봉송 행사에 관련된 물자를 완벽히 수송해낸 회사가 은산해운항공이다.
굴지의 국내외 기업들도 이루지 못했던 이번 물자 수송의 어려웠던 점은 성화봉에 사용되는 인화성이 높은 고압가스를 항공으로 운송함에 있어서의 각종 규제 사항들과 항공사들의 운송 기피로 인한 수송 스케줄의 차질 등이었으며 중앙아시아, 네팔, 부탄 등의 오지 지역으로 운송시에는 현지 통관의 복잡하고 열악한 도로환경에 의한 까다로운 운송조건 등이었다는 것이다. 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이 항상 감도는 중동, 레바논지역 등 특수지역의 상황과 작년 8월 31일이전까지 100% 수송 완료라는 불과 4주도 안되는 짧은 운송기간 등의 조건이 맞물려 자칫 물자 수송불가라는 오명으로 남을 뻔했던 어려운 해외 운송건이었다.
그럼에도 제 14회 아시안게임 43개 회원국에 성화 봉송 행사용 물자를 공급한 의의는 각국에서 채화된 성화를 이번 개막식 때 동시에 합치는 합화 의식을 통한 36억 아시아인의 대축제를 밝히기 위한 것이며 단결된 통일 아시아를 구현키 위해 아시안 게임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생사였다.
결국 단 2주만에 각 OCA 회원국으로의 해외 운송과 통관 및 각국 NOC 사무실 문전까지의 운송에 대한 세부일정을 담은 계획서를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제출했고 전격적인 운송계약을 통해 약속한 날짜인 지난 해 8월 31일까지 운송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성공리에 완수했다. 은산해운항공이 캐치프레이즈로 걸고있는 감동적인 물류운송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은산해운항공은 계열회사인 은산물류창고주식회사를 갖고 있고 직원 120명이 해외 수출입화물운송업무 및 보관업에 종사하고 있는 중견 운송물류업체로서 연간 200%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기도 해 업계의 기린아로 정평이 나 있다.
또 은산해운항공의 서비스는 영국의 인증기관인 DAS Certification Ltd로부터 복합운송주선 및 부가서비스부문에 대해 ISO9002 인증을 지난 2001년 12월 획득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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