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9 17:50
(브뤼셀 블룸버그=연합뉴스) 지난 3월 유럽 항공사들의 승객 수송이 이라크전발발과 사스(SARS.중증급성호홉기증후군) 발병으로 인해 전년 동기에 비해 4.5% 감소했다고 유럽항공사협회가 29일 밝혔다.
유럽 항공사들의 지난달 예약 승객 수송은 이라크전 발발로 인해 중동노선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아 34.4% 줄어들었으며 북미노선의 경우 20.5% 감소됐다고 항공사협회는 설명했다.
이 협회는 또 미국 주도의 이라크전이 유럽 항공사들에게 25억달러 상당의 영업수익을 앗아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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