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4 18:57

P&O Nedlloyd , ‘하멜의 해 2003’ 공식후원업체

‘롯데·네덜란드대전(大展)’서 물류부문 전담지원

P&O Nedlloyd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주관하는 ‘하멜의 해(Hamel Year)20003’ 행사의 공식 스폰서로 나섰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5월4일 까지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네덜란드대전(大展)’에서 P&O Nedlloyd가 필립스, ING생명, 유니레버, 프레이저스위트,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 등 국내에 진출한 세계적인 네덜란드 기업들과 함께 공식후원업체로 나서 물류부문에 대한 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네덜란드 대사관과 롯데백화점 측의 공동주관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행사는 한국에 진출해 있는 잠재력 있는 네덜란드 기업들의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롯데·네덜란드대전은 이 행사기간 중 롯데는 네덜란드 정취를 느낄 수 있게 본점 정문 앞에 날개 길이만 10m가 넘는 대형 풍차와 튤립 가든 등이 설치되고, 풍부한 문화 행사 등 여러가지 볼거리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한편350년 전 한국에 왔던 네덜란드인 하멜과 그 동료들을 기념하기 위해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에서는 2003년을 ‘하멜의 해(Hamel Year)’로 지정하고, 이를 기해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많은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네덜란드 회화 및 디자인 전시회 등의 예술 부문뿐 아니라 무역대표단 교류, 학술교류, 관광 진흥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 있다.
네덜란드 대사관 토머스 클룩 서기관은 “네덜란드 기업과 브랜드를 한국에 적극 알리기 위해 ‘하멜의 해(Hamel Year)’로 정한 올 한해 동안, 이 외에도 20여 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P&O Nedlloyd 는 롯데 네덜란드대전(大展) 이외에도 앞으로 진행될 여러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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