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14 16:55
서울/도쿄, 서울/오사카 등 주요구간
지난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한ㆍ일 항공회담에서 양국은 주요도시간 운항횟수 증대에 합의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최근의 SARS 확산 등에 따른 항공수요 감소에도 불구, 서울/도쿄, 서울/오사카 등 주요 구간에 대해서 공급력을 증대하기로 합의했다.
노선별로 보면, 서울/도쿄 노선에 주간 700석(주4.0단위), 서울/오사카 노선에 주간 400석(주2.3단위), 서울/삿포로 노선과 부산/후쿠오카 노선에 각각 주간 70~80석 규모로 총 1,200석(주7.2단위)의 공급석이 증가하게 된다. 또 서울/구마모토 노선이 주간 510석 규모(주3회 운항분)로 신설된다.
한일노선은 지난해에 4.6%의 성장세를 보였으나 금년 들어 미-이라크 사태, 북핵문제, 사스확산 등으로 수요가 감소추세에 있어 이번 회담에서는 향후에 수요회복시 탑승난이 예상되는 주요노선을 중심으로 공급력을 확충한 것이라고 건교부는 덧붙였다.
한편 올 한ㆍ일노선 수송실적은 1월에 6.6%, 2월이 0.8%에서 3월에는 12%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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