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09 17:27
(뉴욕 AP=연합뉴스) 미국 항공사들이 잇따라 요금 할인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유나이티드, 노스웨스트, 컨티넨탈, 유에스 에어웨이스는 8일 이라크전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부진한 미국내 항공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항공료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미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과 델타 항공은 하루 앞서 7일 요금 할인에 들어갔다.
일부 노선의 경우 편도 기준 44달러까지 인하되는 요금은 오는 14일부터 10월1일까지 월-목, 토요일에 항공여행을 할 사람에게만 적용된다.
희망자는 반드시 4월16일 이전에 예약하되 표를 탑승 1주일전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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