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26 18:12
이라크전에 따른 보안강화... 물류비증가에 기인
스위스항공이 지난 26일부로 보안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스위스항공에 따르면 동인상안은 이라크전 발발로 보안체계가 엄격해져 항공사들의 물류비가 증가한데 기인한다.
이라크전의 영향으로 중동지역을 경유하는 항공사들은 비상시를 대비해 좀 더 많은 항공유를 싣기 위해 화물칸의 비율이 줄였으며, 공항에서 보다 철저한 보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항공사들의 운영비가 증가됐으며 이미 많은 항공사들은 증가된 보안요금을 운임에 포함시키고 있다.
스위스항공의 이번 보안요금인상도 이러한 연유에서 실시되며 비행기표에 있는 세금난에 인상합계가 명시돼 있다.
스위스항공은 경기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이번 조치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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