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1 10:19
10일 이사회서 결정돼
한국복합운송협회가 10일 협회이사회를 갖고 총회에서 제기된 안건과 협회인사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심의ㆍ승인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는 먼저 그간 총회 이후 거취문제가 주목이 됐던 상근 이사진에 대한 정식 퇴임을 결정했다. 이번에 퇴임이 결정된 임원은 김창묵 전무, 오문성 상무, 김국남 이사 세 명이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새 이사진에 대한 선임은 회장단에 일임됐으며, 내부인사가 될 것인지 퇴임이사 중 한명이 촉탁으로 선임될지는 회장단회의가 있어봐야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총회 때 송정섭 회장이 고문으로 거론했던 4명이 정식 승인됐다. 이번에 비상근 고문으로 위촉된 4명은 해외항공화물 최인환 회장, 삼영익스프레스 정은구 대표이사, 대성해운 이상윤 회장, 윌슨로지스틱코리아 김정민 대표이사 등이다.
한편 총회 때 요구사항으로 제기됐던 이주화물 소위원회에 대한 안건이 정식 의결돼 위원장 1인과 10인 이내의 위원으로 소위원회가 꾸려질 전망이다. 현재 이주화물업체로 협회에 가입한 회원사는 범양익스프레스, 현대해운, 해륙해운항공, 통인인터내셔날 등이다.
이외 협회 사무실개조 건, 한국복합운송보세장치장 선임 건, 기존 윤리ㆍ해운 ㆍ항공ㆍ운영에서 재무ㆍ해운ㆍ항공ㆍ운영으로 분과위원회 개편하는 건 등은 회장단에 일임, 차후 회장단 회의를 통해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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