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0 11:20
(동해=연합뉴스) = 국가ㆍ지방산업단지 가운데 32%로 전국 최하위의 분양률에 머물고 있는 강원도 동해시 북평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이 추진된다.
7일 강원도와 동해시,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93년부터 분양된 북평산업단지 324만㎡의 분양촉진을 위해 10만4천㎡는 중소기업 등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국민임대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또 산업자원부와 협의해 3만702㎡는 중소기업임대전용단지로 조성하는 한편 임대료 감면과 지자체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분양가를 10%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입주업체 경영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명을 초과해 신규로 고용하는 지역주민 1인당 월 50만원까지 1회에 한해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소요되는 비용의 30∼40%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북평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대(對) 러시아, 대 북한, 대 일본 무역중심지'라는 새로운 역할에 걸맞게 `동해수출산업단지'로 명칭까지 바꾸기로 했다.
이와함께 북평산업단지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와 동해시, 관련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범도민적인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 관세자유지역(동해항), 자유무역지역(북평단지), 경제특구(동해항, 북평산업단지) 지정 문제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 개성공단 조성 추진 등 주변의 입지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어 북평산업단지를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 및 전초 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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