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15 10:34
처음으로 800만TEU 돌파
작년 아시아지역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컨테이너화물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국에서 아시아지역으로 나간 컨테이너 물돌양은 소폭 증가한데 그치는 등 아시아~미국 정기항로의 수출입 불균형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미국정기항로의 2002년도 컨테이너물동량은 동향(아시아→미국)의 경우 858만5295TEU로 전년대비 20.2% 증가해 처음으로 800만TEU를 넘어섰다.
이같은 신장률은 아시아지역의 통화의기이후 수요가 급증한 지난 98년의 물동량을 상회하는 것으로 지난 90년이후 최고에 달하는 것이다.
국가별 대미 수출 컨테이너물동량 증감현황을 보면 중국이 411만6546TEU로 전년대비 27.9% 증가했으며 이어 홍콩이 127만1688TEU로 26.7%, 일본 73만5999TEU로 0.1%, 대만 62만8590TEU로 9.8%, 한국 51만6054TEU로 13.1% 등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컨테이너화물 가우??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중국 전체물량은 544만7550TEU로 63.5%를 차지하는 등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일본의 경우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반영, 수출의 경우 즈가폭이 거의 제로에 가까웠으며 수입물량 역시 88만2904TEU로 전년대비 5.3% 감소하는 등 아시아~미국 정기항로에서 일본의 위상이 점차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아시아지역의 대미 수출컨테이너화물 증가율이 20%를 넘어선데 비해 대비 수입컨테이너화물은 331만8659TEU로 전년대비 2.7% 증가한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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