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6 17:49
(서울=연합뉴스)대한항공은 미국 델타항공과 좌석수 제한없이 실시간으로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예약, 판매할 수 있는 좌석자유판매제(Frees
ale Codeshare) 공동운항에 합의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도는 상대 항공사로 부터 한정된 좌석을 할당받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던 기존 좌석 할당제 보다 한차원 높은 공동운항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델타항공과 협의해 미국내 공동운항 노선을 현재 26개에서 연말까지 100여개로 확대하고 좌석자유판매제를 아에로멕시코를 비롯한 모든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승객들의 항공편 예약이 편리해지고 미국 내 공동운항 노선이 확대돼 원하는 날짜와 목적지에 더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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