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18 09:43
대한해운은 지난 12월 12일 6층 강당에서 장학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4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선 해상 유공사원으로 한규석 1등 항해사와 최용태 1등 기관사, 김여현 조리사 등 3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년 장기근속자로 김원호 조기장, 김종일 1등 기관사, 신현구 선임갑판수, 이금수 갑판장, 진정남 선임조기수, 남부흥 조리장 등 6명이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회사 주식 100주를 수여받았다.
해상 유공사원으론 장근철 차장과 김태형 차장, 한동원 과장 등 3명이 상을 수상했으며 30년 장기근속자로는 김한철 선대관리팀 부장이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회사 주식 200주를 받았다.
장학세 대한해운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창사이래 전용선사업과 부정기선 영업, 최근의 LNG수송사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오면서 명실상부한 에너지 자원 전문 수송선사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사장은 이어 “그러나 국내외 경제사정이 불안해 앞날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위기 때마다 보여줬던 우리들의 저력을 되살린다면 대한해운은 모든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