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7-06 10:00

[ 日 고베항 NYK전용 六甲터미널 가동 ]

日本의 고베(神戶)항이 최근 六甲 아일랜드에 건설한 RC-6, RC-7번 선석의
개장으로 초대형선박들의 입출항이 자유롭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들어 4천TEU급 이상의 선대들이 세계적으로 속속들히 등장하므로써 항
만사정도 이같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번에 고베항에 개장한 RC-6, RC-7번 선석은 NYK 전용선석이 될 것으로 알
려졌으며 최신의 터미널인 것으로 알려졌다. 터미널면적은 24만5천평방미터
이며 수심은 대형선 입항을 위해 14미터로 고베항에서 가장 깊은 수심을 갖
고 있다. 또 포스트 파나막스급 선박을 위해 겐트리크레인 5基가 설치되어
효율적인 컨테이너 하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고베항 六甲터미널에서 RL-1선석과 Z선석에 대해서도 개장을 했는데 R
L-1선석은 면적이 6만4천평방미터이며 선석길이가 3백미터 수심은 13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인은 포스트파나막스급으로 2基가 설치되어
있다.
Z선석은 면적이 2만3천평방미터이며 선석길이 2백40미터, 수심 12미터에 달
하며 크레인은 3基가 각각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고베항은 내항 피더 N2선석도 개장하여 가동중에 있다. N2선석은
면적이 2만6천평방미터이며 길이가 1백30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더해 神戶港은 또다른 정비계획으로 포트아일랜드 제2기 계획을 진행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주요내용은 MOL이 전용터미널로 사용하게 될 PC-14, PC-15선석이 내년말
을 완공목표로 현재 계획중에 있으며 중국선사인 COSCO의 전용터미널로 사
용될 PC-17선석이 1997년말을 완공목표로 각각 정비계획중에 있다.
이밖에도 공용선석으로 PC-13, PC-16선석을 건설중에 있으며 이것이 완공되
면 총 5개의 선석이 공용선석으로 이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본 최초의
수심 15미터의 초대형 풀컨테이너선에 대응하는 최신예 컨테이너터미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日本의 고베항이 이같은 일련의 터미널정비를 시작한 것은 올 9월에 개업예
정인 關西국제공항에 대응한 신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關西국제공항과 고베항을 연결하는 오사카(大阪)港 연안도로가 이
번에 개통된 것도 고베항을 집중개발하게 된 하나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
로 알려졌으며 六甲아일랜드에 정비중인 고베항공화물터미털(K-ACT)이 이번
여름에 업무개시하는 것도 하나의 크나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베항공화물터미널이 개장되면 西일본지역의 항공화물기지로써 그 기능을
다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베항공화물터미널과 關西국제공항이 해상으로 연
결하는 화물수송의 전용 로로(Ro/Ro)선의 운항이 시작되어 그야말로 물류의
중심기지로 그 역할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선사들의 선대대형화에 발맞춰 최근 고베항은 대형선박들의 입
출항이 자유롭게 될 수 있도록 항만정비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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