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8-06 16:11
[ 동남아항로- Evergreen : 베트남의 벙타우항 개발 참여 ]
베트남은 대만의 에버그린이 콘소시엄으로 6억3천8백만달러를 투자해 베트
남남부의 벙타우항에 컨테이너터미날을 건설하는 것을 인허했다.
콘소시엄 동맹사들은 에버그린 계열사 에버그린 인터내셔날 SA, 말레이시아
의 MMC항, 싱가포르의 트레디아 리소스, 베트남 마린 등이다.
베트남 투자 개발부의 한 관계자는 『이 계획은 동맹사들이 베트남정부에
인도하기전 40년동안 그 항을 운영하는 「건설-운영-인도」방법의 인허중
가장 큰 규모다』고 밝혔다.
제1단계는 98년에 실행될 것이고 15년안에 그 계획은 연간 4천5백만톤의 화
물을 처리할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한다.
베트남마린은 처음에 5%의 주식을 소유하고 시작해 점차 20%까지 확장시킬
계획이다.
해운전문가에 의하면 베트남의 항들은 2년내에 개선돼지 않으면 재반구조
개발이 무역 호황을 따라잡지 못해 혼잡이 극심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의 전반적인 무역은 연 30%의 성장률을 보여왔으나 항만과 컨테이너
터미날, 도로와 철로 연결망에는 거의 발전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발은 호치민시에 위치해 가장 바쁜항중의 하나인 사이곤항에서 4천만달러
예산으로 최근 시작됐다. 사이곤항은 향후 3년간 시설능력을 25%가량 확장
시킬 계획이다.
아시아 개발은행은 그 계획에 3천만달러를 제공하고 있다. 벙타우항의 연 7
백2십만톤의 화물처리 능력은 9백만톤까지 확장된다.
베트남은 작년에 2백5십만톤의 화물을 처리했고 정부는 철능력을 2000년까
지 3배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Hanoi는 사이곤항의 시설능력을 2010년까지 1천4백만톤까지 확장시키는 제2
단계 계획을 구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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