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06 13:08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 건설교통부는 지난 4-5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태국 항공회담에서 서울-방콕, 부산-방콕노선 등 양국이 각각 주 30회 운항하던 운항횟수를 9회 늘려 주 39회 운항키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양국 항공사간 편명공유(코드쉐어) 등 영업협력을 확대하고 부산아시안게임기간(9월 29일-10월 14일) 양국간 전세편 및 임시편 운항을 적극 허용하는 등 항공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건교부는 그동안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서울-파리 주 2회, 청주-상하이(上海) 주 3회 노선권을 각각 대한항공에 배분했다.서울-파리노선의 경우 한-프랑스 항공협정에 따라 단수항공사제로 현재 대한항
공만 취항이 가능하고 청주-상하이노선은 지난해 1월 아시아나항공에 배분됐으나 아시아나측이 취항하지 않아 재배분하게 됐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서울-파리노선의 경우 현행 주 5회에서 주 7회 운항이 가능해졌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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