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02 10:26

경의선.동해선 9월18일 동시 착공

(서울=연합뉴스)= 남북한은 다음달 18일 각자의 지역에서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동시에 갖기로 했다.
또 14.2㎞를 잇는 경의선 철도는 연말까지, 17.1㎞를 잇는 도로는 내년봄까지 목표로 완공하고 동해선 임시도로 1.5㎞도 오는 11월말까지 연결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동해선 임시도로를 활용한 금강산 육로관광길이 연내 열리고 경의선 연결로 개성공단건설 사업 등 경제협력과 교류도 활기를 띠게 됐다.
우리측은 또 북측에 차관제공 방식으로 쌀 40만t(1억600만달러 상당)을, 무상으로 비료 10만t(200억원 상당)을 빠른 기간내 지원키로 했다.
2차 남북경제협력위원회(경협위) 남북측 수석대표인 윤진식 재정경제부 차관과 박창련 국가계획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3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회담을 마치고
이같은 내용의 8개 합의사항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 공동발표했다.
남북은 합의문에서 경의선과 동해선의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9월18일에 쌍방이 동시에 각자 편리한 장소에서 하기로 했다.
경의선 철도는 금년말, 도로는 2003년 봄까지 목표로 완공하고 동해선은 1차로 철도는 저진-온정리 사이(27㎞), 도로는 송현리-고성 구간(14.2㎞)을 1년 목표로 완공키로 했다.
또 금강산 육로관광과 연관이 있는 동해선 임시도로 1.5㎞ 구간도 11월말까지 연결키로 했다.
남측은 철도와 도로 연결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 등을 북측에 제공하고 철도.도로연결실무협의회를 9월13∼15일 금강산에서 갖기로 했으며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군사적 보장조치를 9월18일전까지 해결할 수 있게 군사 실무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남북은 또 개성공단건설의 연내 착공에 협력, 북측이 개성공업지구법을 곧 제정공포하고 공단건설실무협의회 제1차 회의를 10월중 개성에서 열기로 했다.
또 임진강수해방지 해결을 위해 11월중 현지조사에 착수하며 우리측이 임진강 상류의 치산치수에 필요한 묘목을 북측에 제공키로 했으며 임남댐 공동조사를 위한 실무접촉은 9월16∼18일 금강산에서 갖기로 했다.
투자보장 등 4개 경협 합의서는 빠른 시일내 법적 절차를 밟아 발효시키고 후속 조치와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에 합의했다.
북측에 제공되는 쌀은 '대한민국' 표식이 붙어 해상수송되며 첫 선적은 앞으로 3주내 이뤄진다.
남북은 이밖에 오는 10월26일 북측 경제시찰단이 남측을 방문하고 11월6∼9일 평양에서 3차 경협위 회의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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