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28 10:35
(서울=연합뉴스)= 산업자원부는 이영란(李榮蘭) 숙명여대 법학부교수가 신임 무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전임 위원장이었던 전성철 세종대 교수가 지난달 30일 중국산 마늘 세이프가드 심의과정과 관련, 무역위의 독립성과 자율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며 사표를 제출, 공석이 된지 한달여 만에 무역위는 새 위원장을 맞게 됐다.
신임 이 위원장은 71년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 85년부터 숙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규제개혁위원회, 평화통일자문위원회 등에서 정부의 각종 위원으로 활동했고 지난 5월 무역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위촉됐다.
무역위원회 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연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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