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08 17:10

월드컵 영향으로 사이버쇼핑 주춤

6월 거래액 전월대비 8.4% 줄어

월드컵 축구의 영향으로 6월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액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및 2/4분기 전자상거래 통계조사’에 따르면 6월중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액은 4천788억원으로 5월에 비해 8.4%가 줄었으며 특히 기업대 소비자간 거래(B2C) 규모는 10.1% 감소한 4천26억원이었다.

통계청은 6월중 사이버쇼핑몰 거래규모가 전월대비 감소세로 반전한 데 대해 월드컵 경기의 영향으로 사이버쇼핑몰 이용자수가 줄어든 데다 어린이날, 스승의 날 등 각종 행사 많은 5월에 비해 이벤트가 감소한 것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6월의 감소세에도 불구 2/4분기 전체 전자상거래 규모는 1조4,6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4%,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85.3% 늘어났다고 밝혔다.

2/4분기 중 사이버쇼핑몰의 상푸별 거래비중은 가전, 전자, 통신기기가 17.9%로 여전히 수위를 차지했으나 컴퓨터, 주변기기비중은 14.7%로 전분기대비 2.2%포인트가 줄었고 대신 생활, 자동차용품(10.6→12.3%), 스포츠, 레저용품(2.7→3.3%) 등은 뚜렷한 신장세를 보였다.

지불결제수단과 배송수단에서는 신용카드(72.65)와 택배(82.2%)가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불수단 중 온라인입금(24.8→23.2%)의 비중이 줄어든 반면 전자화폐(2.1→2.4%)가 전분기에 비해 늘어나는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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