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07 09:46

한ㆍ러친선특급 무역투자상담회 총4,022만 달러 성과 올려

한국무역협회는 7월 14일부터 30까지 외교통상부 주최 한ㆍ러 친선 특급 행사의 일환으로 러시아 7개 도시에 무역투자사절단을 파견해 305개 러시아 기업과 총 4,022만 달러의 수출상담성과를 거뒀다.
조건호 무역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고 코이나상사 등 12개 기업으로 구성된 이번 사절단은 7월 29일 한ㆍ러 친선 특급의 종착지인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73개 러시아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무역 투자 상담회를 갖고 356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벌였다.
이날 상담회 에서는 특히 코이나상사(회장 우호)의 주사기플랜트, 삼성산업(사장 허규판)의 철도침목생산플랜트 등이 러시아 기업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저녁 프리발찌스카야 호텔에서 개최된 주 러시아대사 주최 리셉션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상트페테르부르그 상공회의소는 업무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서에 서명한 조건호 부회장은 이번 업무 협정을 통해 한국과 상트페테르부르그시 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오는 10월 예정인 한ㆍ러민간경제협력위원회 창립회의에 치스또세르토프 상트페테르부르그 상의회장이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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