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7-09 10:53
11일 울산항출항,1,200TEU급 3척 투입
고려해운(대표 이동혁)은 동남아항로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11일부터 울
산항 출항을 기점으로 말레이지아 포트 켈랑에 직접 기항한다고 8일 발표했
다.
지난 5월 18일 1천2백TEU급 3척을 투입하여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항로에 신규로 진출하였던 고려해운이 신조 선박의 잇따른 도입에 힘입어
말레이지사의 포트켈랑을 직접 기항하는 서비스를 개시하게 된것이다. 이
서비스는 7월11일 울산항을 출항하는 SAINT IRENE호를 시작으로 기항지는
부산-기륭-홍콩-싱가폴-포트겔랑순이고 포트겔랑항으로 부터의 노스바운드
는 역순이다.
고려해운은 지금까지 싱가폴에 직항해서 환적서비스로 말레이시아를 커버해
왔으나 화주의 수요에 부응해 금번에 본선을 포트켈랑까지 연장해서 직접
기항시키게 된 것이다. 고려해운은 신규항로 개시 2개월여만에 서비스를 안
정시키고 항로를 확대해서 포트클랑까지 직접 기항시키게 됨으로써 더욱 정
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화주들에게 제공할 수있게 되었다. 또한 기항지확
장에
따라 삼국간 서비스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경영안정화에도 크
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이 근해항로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고려해운은 금년 12월에
1천6백TEU급 신조선 2척도 인도 받을 예정으로 있어 금년말부터는 인트라
아시아항로에 보다 완벽한 서비스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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