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29 10:30
종합물류업체인 CJ GLS(대표 朴玳用www.cjgls.com)는 현대정유와 LG정유가 공동으로 설립한 주유소 생활서비스 업체인 넥스테이션과 택배취급점 업무 계약을 29일 체결하고 8월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넥스테이션이란 현대정유와 LG정유의 주유소 회원사 2,000여 개 점을 네트워크로 하여 물류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로 현재 인터파크와 바이엔조이의 전자상거래 업체와 현대택배,대한통운택배,한진택배의 택배 3사와 취급점 계약을 맺고, 인터넷 쇼핑몰과 택배사의 택배물건을 원하는 주유소에서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CJ GLS 택배와 계약함으로써 넥스테이션은 국내 택배업체 빅4의 택배물량을 모두 취급하게 되어, 주유소에서는 이용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해줄 수 있게 되었다.
CJ GLS도 넥스테이션 회원사 2,000여개 점의 취급점을 확보함으로써 택배 네트워크를 대폭 넓혔으며, 고객에게 보다 손쉽게 택배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재 택배4사의 취급점을 보면 대한통운이 부동산중개소와, 올해 5월에 편의점 마케팅업체인 e-CVS net과 계약하여 총 12,000여 개의 취급점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택배는 세븐일레븐과 작년에 계약을 맺은 전국 슈퍼마켓 협회인 바로코社 등 총 2,500개를 확보하고 있다.
또 한진택배도 SK주유소와 새마을금고를 비롯해 2,000여 개의 취급점을 계약하고 있으며, CJ GLS도 이번 계약으로 2,000여 개를 확보하게 됐다.
CJ GLS 박대용 대표는 “택배 선진국인 일본의 경우는 택배 취급점이 발달되어 있어, 물건을 찾으러 주변의 편의점이나 주유소 등에 가는 것이 생활화 돼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취급점이 많이 활성화 되지 않았지만, 향후 몇 년 안에 활성화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