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12 10:12

금년 상반기 남북교역액 8.9% 증가세 보여

올 상반기 남북교역액은 전년대비 8.9%의 신장세를 보였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남북교역액은 2억1천4백93만6천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9%가 증가했다.
반입액은 9천6백1만달러로 51.8%가 늘었다. 주요 반입품목은 농림수산물, 철강금속제품, 섬유류 등이다.
반출액은 1억1천8백92만7천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3%가 감소했다.
지난 6월 한달동안 남북교역액은 2천8백66만8천달러로 49.1%나 줄었다.
상반기 명목교역수지는 남한이 2천2백91만7천달러 흑자를 나타냈으며 비거래성교역을 제외한 실질교역수지는 북한이 7천3백43만4천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남북교역 참여업체는 214개(위탁가공업체 67개)이며 품목수는 447개(위탁가공교역 품목 194개)이다.
올 상반기 거래성교역(상업적 매매거래, 위탁가공교역)은 1억1천8백21만4천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1.9%가 증가했고 전체교역액은 55.0%를 차지했다.
상업적 매매거래는 6천5백24만1천달러로 46.7%가 증가했고 전체교역액의 30.4%, 거래성 교역액의 55.1%를 차지했다.
위탁가공교역은 5천2백97만3천달러로 17.3%가 늘었고 전체교역액의 24.6%, 거래성 교역액의 44.8%를 차지했다.
상반기 비거래성교역은 9천6백72만2천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2%가 감소했고 전체교역액의 45.0%를 차지했다.
협력사업용 교역은 3천4백87만4천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0.4%가 증가했고 전체교역액의 16.3%, 비거래성 교역액의 36.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북지원 물품의 반출은 5천9백89만7천달러로 28.6%가 줄었고 전체교역액의 27.8%, 비거래성교역액의 61.8%를 차지했다.
금년 상반기 남북교역은 남북관계의 경색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8.9%가 증가했으나 주요 증가요인은 국내경제 여건의 호전에 따라 수산물 반입 등 상업적거래가 46.7% 증가했고 섬유제품 반입 등 위탁가공교역이 17.3% 증가한데 기인한다.
한편 남북교역의 전월대비 증가율이 2월 4.9%, 3월 10.9%, 4월 31.6%, 5월 34.1%인 점증적 증가로 이어졌고 6월중에는 대북지원 등 비거래성 교역의 둔화에 따라 49.1%가 감소했다. 그러나 6월중 거래성교역의 전월대비 증가율은 12.2% 증가했으며 이러한 거래성교역의 상승추세는 7월중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전월대비 증가율이 다시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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