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05 09:38
(수원=연합뉴스) 박기성기자= 평택항 수출실적이 4, 5월 연속 전국 26개 수출항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4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에 따르면 평택항을 통한 수출은 4월 4억8천만 달러, 5월 4억8천800만 달러로 두 달 연속 광양항을 앞지르고 4위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수출증가율은 4월 47.6%, 5월 23.1%로 5대 수출항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5월의 품목별 수출동향을 보면 주력시장인 미국으로부터 수입규제를 받고 있는 철강제품의 부진 속에서도 승용차와 석유화학제품, 섬유직물, 가죽.모피제품 등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 3억200만 달러 ▲중국 5천800만 달러 ▲캐나다 3천만 달러 ▲이탈리아 1천100만 달러 ▲영국 1천만 달러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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