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02 09:47

수출ㆍ수입, 나란히 증가세 지속

’02년 5월의 수출입실적은 전년동월대비 나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무역수지 1,537백만불의 흑자를 내어 2000년 2월 이래 2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5월중 수출은 14,224백만불로 전년동월대비 6.9% 증가했고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9.8% 증가해 12,688백만불을 기록했다.
5월중 수출은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작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이 140억불대를 회복했다. 또 5월중 수입역시 국내경기 회복이 기대되면서 14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돼 4월에 이어 5월에도 10% 가까운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5월중 수입금액은 작년 3월(129.5억불)이후 최대규모를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수입증가는 달러화 및 엔화 약세가 기여한 바 있을거라 추정하고 있다.

수출 주요 품목별 비중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반도체 등 IT제품과 가전, 자동차, 석유화학, 선박 등 중공업 분야의 경우는 고르게 증가세를 보여주는 반면 석유제품과 섬유류 등 경공업 분야 수출은 여전히 부진하다. 지속적 증가세에 있는 IT및 중공업 부문의 품목별 동향은 다음과 같다.

1. 반도체
전년동월 12.5억불에서 13.4억불을 기록 6.7%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D램 현물가가 지속하락하면서 장기거래가격도 4불 이하로 하락했다. 수출은 작년 5월보다는 6.7% 증가했으나, 전월(13.7억불)보다는 소폭 감소해 회복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2. 컴퓨터
전년동월 8.5억불에서 12.0억불을 기록해 40.0%라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노트북 수출의 증가와 LCD모니터로의 대체수요 지속 증가 등으로 가격, 물량 양면에서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3. 자동차
전년동월 11.8억불에서 12.6억불로 6.5%의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세계자동차수요의 지속적인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EU지역을 제외한 북미지역 및 기타지역의 수출에 증가세를 유지한 연유라 추정된다.

4. 무선통신기기
미국 지역의 수요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고, 중국 및 EU의 수출은 급증세를 지속해 전년동월대비 6.8억불에서 10.1억불을 기록해 48.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5. 석유화학
중국의 노동절(5.1~10), 업체의 정기보수 등으로 수출여건은 좋지 않았으나 비교적 높은 수준의 가격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전년동월대비 7.4억불에서 7.7억불로 4.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6. 철강
전년동월대비 6.3억불에서 6.6억불로 5.2%의 증가세를 기록했는데 대형철구조물(0.8억불)의 통관과 수출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용도·품목별 수입 동향

용도별로는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증가세에 있다.
원자재 수입은 非에너지 원자재의 수입증가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이 중 에너지 수입(총원자재 수입의 40.5%)은 전년동월보다 약간 감소했고 원유 수입은 국제유가 상승(4월 24.5불 → 5월 24.7불/B)에 따라 4월보다는 2.7억불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또 석탄을 제외한 LPGㆍLNG, 석유제품 등 기타 에너지 수입은 감소세로 반전했다. 섬유ㆍ화학원료 등 非에너지 원자재 수입도 전년동기보다 증가했다.
자본재 수입은 경기회복에 대한 업계의 기대심리가 본격화 되면서 2개월 연속 두자리수의 증가율(13.3%)을 기록했다.
소비재는 소비심리 회복이 반영돼 승용차, 의류, 화장품, 가전제품 등을 중심으로 가계 소비지출이 증가, 금년 들어 계속 두자리수 증가율을 기록(21.9%)했다.

지역별 수출입 동향

중국(19.6억불, △22.6%), 대만(6.0억불, △25.3%), 미국(28.4억불, △13.1%), ASEAN(17.1억불, △16.0%), 중동(7.3억불, △16.5%) 에 대한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일본(12.9억불, ▽12.8%), 중남미(8.4억불, ▽1.9%), EU(17.1억불, ▽6.9%)에 대한 수출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증가세에 있는 對미국 수출은 미국경기의 전반적인 회복세를 바탕으로 자동차, 가전, 무선통신기기 등에 있어서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일본에 대한 지속적 감소세는 무엇보다 일본의 경기침체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對일본 수출의 반도체와 일반기계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對중국에 대한 수출 역시 IT관련제품과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일반기계 등 중공업분야에 있어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입에 있어선 중동지역(▽17.5%)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했다.
對중국 수입이 큰폭으로 증가(△27.9%)하고 ASEAN (△20.7%), 일본(△12.6%)은 증가폭이 커지는 추세에 있다. 또 EU(△19.4%), 미국(△10.1%)으로부터의 수입도 4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증가세,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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