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11 10:43
MSC, 파나마 만자닐로 터미널에 환적화물 HUB 구축
MSC(Mediterranean Shipping Co.)는 환적화물 중계항으로 파나마의 Manzanillo 컨테이너 터미널을 이용하기로 TMM 항만청과 계약을 체결했다.
KMI 장영태연구위원에 따르면 TMM 항만청의 주소유주인 TMM 그룹은 향후 만자닐로 터미널을 MSC선사의 태평양 동부연안의 HUB로 이용할 계획임을 공표했다. 극동에서 출발하여 미국으로 향하는 화물을 만자닐로 터미널에 일단 하역한 후 파나마 운하를 거쳐 미국동안으로 이송하고 미국동안에서 출발해 극동으로 향하는 화물 또한 만자닐로 터미널을 거쳐 이동케 하며 남북아메리카간 화물도 이 터미널을 이용하게 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계약으로 극동으로 향하는 화물 또한 만자닐로 터미널은 현재 연간 30만 TEU를 처리하는 실적에서 향후 18개월내에 연간 50만 TEU를 처리하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자닐로 터미널은 TMM그룹과 SSA(Stevedoring Services of America)간의 합작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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