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07 10:22
휠체어 붉은악마와 함께 한 월드컵 첫승의 감격 - 한진해운, 한국대표팀 월드컵 첫 경기에 장애인 초청, 감
인류 최대의 스포츠 대축제 2002 FIFA 월드컵 경기 한국 대표팀의16강 진출 첫 관문인 폴란드 전에 한진해운 (www.hanjin.com) 이 신애재활원 등 부산 소재 5개 장애자 복지단체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자 30명과 지도교사10명을 초청,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첫승 현장에 함께 한 것.
이들은 장애인 도우미로 함께 한 한진해운 직원 20명과 'Go, Korea' 가 선명하게 새겨진 붉은 티셔츠를 입고 파도타기와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등 정상인 못지않은 서포터로서 경기내내 열렬히 응원,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첫승을 함께 일구어냈다.
역사적인 한국대표팀 월드컵 첫승 현장을 함께 한 부산 신애재활원의 남미정 (22세)씨는 "생각지도 못했던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를 관전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꿈만 같았는데, 이렇게 한국팀의 월드컵 첫승을 직접 보게되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남은 미국과 포르투갈과 경기에서도 오늘과 같이 선전하면 반드시 16강 진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