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03 15:38
지난 5월 21일부로 법정관리를 조기 탈피한 범양상선(대표 장진원)이 5월 28일을 기해 창립 36돌을 맞았다.
범양상선은 28일 오전 10시 본사 20층 대강당에서 본사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6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모범사원 및 포상마일리지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하여 이들의 노고와 업적을 기렸다.
장진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5년간의 은행관리 및 법정관리를 거치는 기간 중에도 범양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해 오면서 회사를 비약적으로 성장·발전시켜 오신 여러 육·해상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 및 가족 여러분의 내조에도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히고 그간 범양상선은 무수한 어려움을 겪었었지만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왔으며, 그 결과 출자전환과 법정관리 종결을 통해 안정되고 건실해진 전문 선사로서의 기반을 확실히 하게 되었고, 이제 국제해운시장에서 쌓아 온 영업력을 발휘할 절호의 기회가 마련되었음을 역설하였다.
한편 이보다 앞서 범양상선은 25일 북한산에서 창립기념 동반대회를 개최하여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각 부서원들의 단합을 도모하였으며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수상자 명단-
1. 장기 근속자
25년 : 송유중 상무
20년 : 추성엽 이사, 배선령 이사, 정경택 부장, 김택호 차장, 박춘서 차장
15년 : 박명식 차장, 전주식 차장, 문택환 차장, 김성렬 차장, 김혁기 차장
허경숙 사원, 이신애 사원
10년 : 김덕호 과장, 김동균 과장, 최성호 과장, 노용래 과장, 정명철 과장,
유지혜 사원
2. 모범상
정진욱 과장, 김준석 과장, 이형돈 과장, 노용래 과장, 김영규 대리, 이원재 대리, 강일환 대리
장석각 사원, 시재호 사원 김태형 사원, 정영준 사원, 김현진 사원
3. 포상 마일리지상
김동균 과장, 맹운호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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