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03 15:35
스포트라이트 산자부, e-비즈니스 '인덱스 프레임워크' 마련
산자부, e-비즈니스 '인덱스 프레임워크' 마련
개별기업의 e-비즈니스화 수준 측정 기준으로 역할
산업자원부는 개별 기업의 e-비즈니스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e-비즈니스 인덱스 프레임워크(framework)를 마련했다.
e-비즈니스 평가 프레임워크란 기업의 e-비즈니스 수준을 포괄적이고 일관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구조화된 개념적 틀을 말한다.
따라서 이 프레임워크는 기업의 e-비즈니스 수준 평가에 있어 ‘무엇’을 측정할 것인지를 정의하는 동시에 평가 항목의 완전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원칙을 제공한다. 또한 단순하고 심층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도 한다.
e-비즈니스 평가 프레임워크는 결국 e-비즈니스 스코어카드(채점표)의 기본구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기업의 e-비즈니스 수준 판단 가능해져
e-비즈니스 인덱스 개발은 무엇보다 전통산업의 e-비즈니스화를 촉진하는 데 집중된다. 개별기업은 이를 수단으로 정책수립이나 e-비즈니스 수준의 자기진단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e-비즈니스 인덱스는 기업의 e-비즈니스 수준을 판단하는 자료로 쓰이게 되는 수치나 비율 등의 각종 지표를 뜻한다.
한편, e-비즈니스 인덱스의 기본 관점을 제공하는 e-비즈니스 평가 프레임워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e-비즈니스 평가 프레임워크는 사람(People), 자원과 기반(Resources & Infrastr-ucture), 환경(Environment), 업무절차(Process), 가치(Value) 등의 5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People
사람은 우선 e-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선도하는 리더와 이를 실행하는 조직의 구성원을 뜻한다.
People(사람)의 평가는 크게 리더(Leader)와 조직의 구성원들이라는 두 가지 부문에서 이뤄진다.
그리고 조직 구성원들의 평가는 다시 e-비즈니스 인력과 조직, 전사차원의 인력과 조직으로 구분된다.
종합해보면, People의 평가는 ①리더(Leader) ②e-비즈니스 인력과 조직 ③전사차원의 인력과 조직 등 3가지 영역에서 이뤄진다. 각 부문별 세부 평가 내용은 다음과 같다.(관련표 참조)
Resources & Infrastructure
자원과 기반은 e-비즈니스 구현에 요구되는 재무적, 물리적 자원과 제도적 기반을 뜻한다.
Resources & Infra의 평가는 ①재무적 자원과 ②물리적 자원, 그리고 ③공식적, 비공식적 제도 기반으로 구성된다.
Environment
환경은 각 기업이 e-비즈니스를 추진함에 있어 의지적으로 변화시킬 수 없는 태생적 외부 조건을 말한다.
환경의 평가는 산업 구조적 특성, 경쟁환경, 국가 정책과 규제 등을 포함한다.
Process
업무절차는 각 기업이 속한 산업의 구조적 특성, 국가정책과 규제, 경쟁환경 등과 같이 기업이 e-비즈를 추진함에 있어 의도적으로 변화시킬 수 없는 외생변수를 뜻한다.
Process의 평가는 고객, 공급자, 그리고 기타 파트너 등의 주체들과의 관계에서 이뤄지는 외부지향적 활동 및 프로세스와 기업 내부적으로 행해지는 것을 포괄한다.
Value
가치는 기업이 e-비즈니스 구현을 통해 창출한 유·무형의 가치를 뜻한다.
Value의 평가는 재무적 가치와 비재무적 가치로 구성된다.
따라서, 이러한 평가 프레임워크는 ①사람 및 자원과 기반이 투입(input)이 되고, ②환경의 영향 하에서 업무절차(process)를 거쳐, ③가치라는 산출(output)이 나오는 기업과정을 측정하는 방법론에 해당하는 셈이다.
참고로, e-비즈니스 인덱스 외에 기업의 e-비즈니스 평가를 하는 다른 프레임워크는 다음과 같다.
UKCeB(United Kingdom Council for electronic Business)가 개발한 e-BAT(Business Assessment Tool)은 사람(People), 업무절차(Process), 정보공유(Information Sharing), 기술(Technology)로 나누며, Cisco사가 개발한 Net Readiness 스코어카드는 리더십(Leadership), 가버넌스(Governance), 능력(Competences), 기술(Technology)로 나뉜다.
e-비즈니스 스코어카드 시범조사 예정
한편, 산자부는 올해 1월부터 전경련, 한국전자거래진흥원과 공동으로 e-비즈니스 인덱스 개발 사업을 진행해 왔고, 6월에 e-비즈니스 스코어카드를 개발하여 약 30개 기업의 시범조사를 거친 후 확정된 e-비즈니스 스코어카드를 만들 예정이다.
이후 7월부터 9월까지 확정된 e-비즈니스 스코어카드로 11개 업종, 500여개 기업을 조사하여, 10월에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코어카드는 기업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향후 도달해야 할 목표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사의 조건(업무 프로세스, 조직원의 능력 및 교육, 인프라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며, 해당되는 11개 업종은 ①섬유 및 의류제조 ②석유 및 화학 ③1차 금속 ④기계 및 장비제조 ⑤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 ⑥자동차 및 운송장비 제조 ⑦건설업 ⑧도.소매업 ⑨금융 및 보험업 ⑩통신업 ⑪운수업 등이다. 조사는 업종별로 상위 매출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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