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28 11:07
한국대표 월드컵 첫 경기, 장애인과 함께 응원해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02 FIFA 월드컵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16강
진출 첫 관문인 폴란드 전을 비롯, 주요 경기에 장애인을 초청하는 사랑의 행사를 실시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진해운 (www.hanjin.com) 이 부산 소재 5개 장애자 복지단체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자
30명과 지도교사10명을 초청, 오는 6월 4일(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전 국민의
16강 진출 염원이 담긴 한국대표팀 첫 경기를 함께 응원하기로 한 것.
이경기 외에도 한진해운은 덴마크 대 프랑스(인천,6월11일),준결승전(서울,6월25일)등 주요
경기에 장애인을 초청, 총 90명의 장애인과 30명의 장애인 지도교사에게 관람행사를 마련
한다. 금번 행사에 초청되는 장애인은 한진해운이 한국 장애인 복지시설 협회 (회장:鄭明奎)에
추천을 의뢰, 부산의 신애 재활원등 총 9개 장애인 단체에서 선정되었다.
경기장에는 한진해운 축구반원을 주축으로 한 동사 직원이 각 경기마다 20명씩 장애인 도우미
로 나서 장애인 수송과 경기관람 지원등 자원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 도우미로 참가하게 될 한진해운 부산지역 직원들은 관람행사에 앞서 5월 28일
부산 신애재활원을 각각 방문, 한국대표팀의 첫 경기를 함께 관람할 장애인과 인사를 나누고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대표팀의 첫 경기를 관람할 신애재활원의 조경수 (25세, 동명정보대학 재학)씨는 "뜻하지
않게 큰 행운이 찾아와 너무나 기쁘고, 한국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16강 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목청껏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며 6월 4일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월 16일 회사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한진해운은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으로서 뜻깊은 행사를
가져보자는 조수호 부회장의 뜻에 따라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월드컵 경기 관람권중
장애인표 예매가 저조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회적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장애인을 초청,
전 세계인의 대축제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업계에서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월드컵 이벤트에 편승, 거액을 투입하여 자사 브랜드 홍보나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이 보람있는 행사를 마련한 한진해운의 기업봉사 정신이
큰 귀감이 된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한진해운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전경련 1%' 클럽 가입을 비롯, '전국 바다사랑 글짓기
대회' 개최와 '바다의 날' 후원등 해양의식을 고취하는 문화활동 및 사회복지 시설의 정기적인 방문
과 해외동포 도서보급 운동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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