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6-18 14:06

[ 고재권氏 (주)쌍용 운송통관팀 ]

“운송통관팀은 1973년 그룹 차원의 통관수수료 절감과 대 유관기관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하여 업무부 발족을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발전을 지속
해 현재는 환급업무와 수입대행 업무, 운송보헙에 수반되는 제반업무를 관
장하는 발넓은 부서입니다.”라며 (주)쌍용 운송통관팀의 고재권氏(29)는
부서를 소개했다. 그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운경영학과 재학시절 물류부분에
관심이 많았는데, 해운과 물류가 밀접한 관계라는 것을 입사후 실감한다고
말했다.“수출입물품의 海·陸·항공운송업무를 총괄하는 운송통관팀에 있
어 배선, 하역, 통관, 보관, 내륙운송 등 물류부문의 강화는 핵심입니다.
운송업무팀은 물류부문 강화 뿐 아니라 국내외 물류업과 운송업에 있어 타
당성을 조사하고 배선업무 집중도 확대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몸과
마음을 노곤하게 하는 ‘비디오 죽이기’주말이면 영화속의 전원에서 고향
의 가슴 저윽한 향수를 느끼기도 합니다.”라고 말하는 고재권氏는 5만명
안팎의 주민이 사는 전남 구례군 출생으로, 시골 밥공기처럼 듬직하고 훈훈
한 인정을 느낄수 있었다. 그러나 구례군에서도 농업을 이을 젊은이들이
삶의 터전마저 버려, 더러 발견되는 빈농가들이 고향을 찾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고 한다. 그는 또 요즘 젊은이들의 잦은 이직율에 대해서도 ‘
한곳 지키기’ 마음이 부족하다고 한다. “애사심의 뿌리는 사무실에서 시
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가까워지기위한 노력을 조금
씩만 한다면 회사 일을 내일 같이 생각할 수 있는 책임감이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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