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14 10:26
일본이 엔화의 대달러 환율을 고정시키는 것이 일본은 물론 아시아 전체 통화시장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먼델 교수가 13일 권고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럼 참석차 파리에 온 먼델 교수는 AFP의 경제금융정보 전문 서비스인 AFX 회견에서 이렇게 지적하면서 엔화의 대달러 고정 환율제가 장기적으로 일본의 성장도 자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3대 기축 통화인 달러, 유로 및 엔화를 고정 환율제로 묶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것이 공동으로 인플레를 타개하고 통화 정책에서 공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먼델 교수는 또 일본이 인위적인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을 확대한 것이 이 나라 경제를 파국으로 몰아넣은 원인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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