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09 13:12
효성은 독자 개발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미국시장 진출 4년만에 수출 3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98년 ATM을 미국시장에 수출하기 시작해 올 1.4분기 3천여대를 수출하는 등 매년 50%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1만2천대의 미국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효성 ATM은 현재 미국내 소형 ATM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에 3만대 수출을 돌파한 ATM은 `Mini-CD 시리즈' 기종으로 기존 ATM의 높은가격, 큰 외관, 넓은 설치장소 등의 단점을 개선해 저렴한 가격과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호텔, 백화점, 편의점, 주유소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가능하다고 효성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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