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02 09:51
"대우조선, 목표주가 1만3천200원"<SK증권>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SK증권 김용수 애널리스트는 2일 "대우조선이 유조선과 LNG선의 매출비중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호전될 전망"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로 1만3천200원을 제시했다.
그는 "대우조선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9.9% 증가했으나 과거 저가 수주한 선박이 매출에 반영돼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6%, 27.0%가 감소했다"며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작년 3분기 7.5%, 4분기 6.9%에서 8.0%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채산성이 좋은 유조선과 LNG선의 매출비중이 작년 51%에서 올해 71%, 내년 64%로 추정된다"며 "3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LNG선 20척을 포함해 총 83척, 65억 달러어치로 조선업체중 가장 많은 작업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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