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01 10:38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올 들어 업종경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1.4분기 화섬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화섬협회가 분석한 1.4분기 화섬수출 현황자료에 따르면 1.4분기 화섬 수출액은 3억8천17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5.7%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폴리에스테르 단섬유(PSF)는 1억1천15만달러 어치가 수출돼 작년 동기대비 31% 감소했고 아크릴 단섬유와 나일론 장섬유의 수출액은 각각 2천230만달러와 3천252만달러로 22.8%, 16.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폴리에스테르 장섬유(PF)는 1억2천114만달러 어치가 수출돼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8% 감소했다.
특히 최대 수출대상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줄어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와 장섬유가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45.4%와 43.3% 감소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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