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29 10:43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 현대증권 김학주 애널리스트는 29일 "현대중공업의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8.8% 증가한 1조9천587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천1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늘었고 경상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1천120억원, 77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99년의 저선가 수주분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작년 영업이익률은 6.15%로 하락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저선가 수주부담이 대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또 원화가 달러에 비해 작년 동기보다 3.8% 절하돼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10.3%로 개선됐다며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하락한 선가도 해상물동량 회복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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