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25 11:33
삼성중공업(사장 김징완, shi.samsung.co.kr)은 24일 거제조선소에서 부유식 원유시추 및 저장선박인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 Offloading)선의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나이지리아 대통령 영부인 (Mrs. Stella Obasanjo)에 의해 'BONGA'로 명명된 이 FPSO선은 나이지리아의 쉘 컨소시움으로부터 지난 2000년 5월 1억2,500백만불에 수주한 해양개발 특수선으로 나이지리아 남서쪽 120km 해상에 투입돼 하루 원유 22만배럴과 가스 1억5천만입방피트(Cubic feet)를 생산할 수 있고 최대 200만배럴의 원유저장도 가능한 동형 유전개발 선박중 세계 최대급이다.
유전개발 선박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지난해까지 심해저 원유시추선인 드릴쉽을 비롯해 총 19척의 해양개발 관련 선박을 인도했으며 FPSO, FSO, 셔틀탱커 등을 현재 건조하고 있다.
올들어서도 지난 3월말 카나다 북동부 해상에 투입할 FPSO를 1억4천만불에 수주했으며 년말까지 5억불의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올 전체 조선해양분야 수주목표 30억불의 17% 수준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의 해양개발 선박 시장의 경향이 대륙붕개발에서 수심 1,000~3,000m의 심해저로 옮겨가는 추세이며 기존의 해양 플랜트 설치에 비해 비용이 적게들고 이동이 편리한 FPSO, TLP 등 부유식 시추선박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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