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25 11:11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부산시는 부산의 특화산업으로 지정된 신발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단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우선 강서구 녹산동 녹산공단내에 신발산업진흥센터를 오는 11월 완공, 내년초부터 개별업체가 관리하기 어려운 금형기술 지원과 시제품 기술지원 등을 통해 신발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시는 또 녹산공단내 신발협동화 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신발업체들을 대상으로 시설자금과 운전자금 등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을 통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 및 판로개척 등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신발산업 관련 전문가를 유치토록 하고 디자인분야 등 해외연수 희망자에게 일정액의 연수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11월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신발전시회(BIFOS)에 지역 중소업체들을 가능한 많이 참여시켜 마케팅 기회 제공과 해외 바이어와의 구매 상담 등을 통한 판매를 촉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 오는 2004년 8월말까지 18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발산업의 표준화 및 지식경영체계 구축 등 정보화 구축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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