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25 11:09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대한투신증권(정홍관 애널리스트)은 25일 국내 전기로 제강업계의 리더인 INI스틸이 2.4분기 이후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로 1만1천300원을 제시했다.
대투증권은 INI스틸이 지난 설연휴 직후 철근가격 인상을 시작으로 일반형강, H형강, STS냉연제품 등 주요 제품 가격을 4∼7% 인상했으며 이 같은 인상가격이 본격적으로 적용될 2분기부터 영업수익성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NI스틸은 내수부문의 호조로 올 해 8% 정도의 매출 신장이 예상되며 내년에도 5∼6% 정도의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대투증권은 그러나 내수부문의 호조와 달리 수출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와 공급 과잉으로 물량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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