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20 09:33
지난 1/4분기 마산항 취급 물동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최근 철재류, 자동차 등의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입화물과 연안화물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연안화물을 포함한 1/4분기중 마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295만톤으로 전년보다 8%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컨테이너물량은 공컨테이너를 포함할 경우 전년보다 약간 줄었지만 실제 수출입화물인 적컨테이너는 약 15%가량 늘어났다. 일반화물은 철재류, 펄프, 기계류 등 원자재 수입증가로 수입이 크게 늘어난 반면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수출감소로 전체 수출입화물은 전년동기에 비해 약간 줄었다.
또 기간중 마산항에 입항한 선박척수는 전체 3354척으로 전년보다 6%가량 늘어났으며 이중 외항선은 7% 늘어난 1008척, 내항선은 5% 늘어난 2324척이 각각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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