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18 17:44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건설교통부 중앙사고대책본부는 추락한 중국 민항기 우신루(吳新祿)기장에 대한 경력조사를 위해 중국측에 운항정비기록부를 요청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종희 건교부 수송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 기장의 국내 취항 경력을 확인하기 위해 운행일지가 들어있는 운항정비기록부를 중국측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항공기가 출국할때 제출하는 입출국신고서의 2-4월 기록을 확인한 결과 우 기장은 2월 24일과 4월 1일 또다른 기장과 함께 기장 자격으로 부산에 왔던 것이 검증됐다"면서 "추가 조사를 통해 자세한 국내 취항 경력을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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