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04 14:23
현대상선은 최근 현대자동차 미국 현지법인으로부터 ‘최우수 자동차 수송선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미국지역 수출량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해상 수송을 맡은 현대상선이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미국내 현대자동차의 판매 증대에 크게 기여했고 화물 손상률도 산업 평균 이하인 1%에 불과해 최우수 수송선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지난 99년부터 매년 현대자동차의 미국지역 물류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것으로 해상수송 외에도 터미널, 철도, 트럭 등 각 분야별로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올해 전년대비 11%가 증가한 64만대의 현대 기아자동차를 미국으로 수송할 거승로 예상되는 등 국내 자동차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현재 72척의 자동차 전용 운반선을 운영해 작년 한해동안 210만대의 자동차를 수송한 세계 2위의 자동차선 운영선사이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해 10월 컨테이너부문이 미국의 권위있는 물류관련저널인 ‘로지스틱스 매니지먼트’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사 상을 받은 바 있고 올들어 지난 3월초에는 세계적인 포장재 제조업체인 테트라 라발사로부터 환경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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