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23 11:30
아시아나항공은 22일(금) 오전 9시 한국공항공사 청원경찰대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매출 2조 5000억, 영업이익 2천억, 경상이익 3천 500억을 2002년 목표로 설정했다.
아시아나항공 박찬법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 연중 계속되었던 고유가와 고환율이라는 악재와 특히 연초의 폭설, FAA의 대한민국 항공안전 2등급판전, 일본교과서 파동으로 인한 일본 항공 수요의 급감, 그리고 사유 초유의 9.11 테러로 인한 전세계 항공 시장의 침체 등 전혀 예상치 못했던 복병으로 인해 매출 2조 2181억과 영업이익 444억을 기록하고도 경상손실이 1597억이 발생하였으나, 올해는 세계 경기의 회복과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 등 대규모 국제 경기의 개최, 주 5일제 근무 시행 등으로 어느 때 보다 항공 수요의 기반이 튼튼해 3500억 정도의 경상이익이 확실히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유 및 금리에 대한 헤징을 Ri나 Management, 자산감축, 외자유치 등 상시적 구조조정의 지속적인 추진, 신규취항을 통한 마케팅 강화를 등을 2002년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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