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05 10:32
(서울=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농산물및 공산품 수출세를 신설해 14억아르헨티나달러(7억달러)를 거둬들여 정부 재정균형을 돕고 사회보장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레메스 레니코프 경제장관이 4일(이하 부에노스 아이레스 현지시간) 밝혔다.
레메스장관은 이날 아르헨티나의 연례 재정적자를 마감하고 금융기관에 자금을 공급하기위한 두알데정권의 최종 재정충당계획을 제출하면서 농산물수출에 10.5%의 세금과 공산품 수출에 5%의 세금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레메스장관은 또 당분간 원유수출에 20%의 신규 세금 부가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농산물,공산품 수출 부과세)은 법령으로 통과됐지만 이 세금의 장래에 관한 협상이 계속되고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2001년중 23억달러어치의 석유를 수출했다고 발표했었다.
석유수출세부과는 아르헨 석유회사들을 분격하게 만들어 이들 회사는 올해 석유생산투자를 줄이고 석유 소매가격 인상으로 보복에 나설 것임을 공언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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